체니와 치오는 서로의 입장만 옳다고 여겨요. 체니는 교실에서는 무조건 조용히 하며 다른 친구들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믿어요. 치오는 쉬는 시간에 신나게 놀면서 아이들과 로봇 경기를 하며 이기고픈 마음 뿐이었고요.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특히나 아이들은 아직 미숙해서 상대방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먼저 배려하기 쉽지 않지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말로만 설명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테고요.‘왜 자꾸 방해해’는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하지 않고 입장을 바꾸어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제이그림책포럼 카페에서 소개된 서평의 일부입니다. 작성자 은빛스케이트 / 서평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jpbforum/3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