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토리북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어린 아이들 사이의 인간 관계 형성과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은 보통 초등학교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고 각 가정에 아이들이 줄면서 어떤 친구들을 사귀고 어떻게 관계를 향상시키고 문제가 발생할 때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방법을 배우지고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교실 현장의 상황이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각 가정에 어른이 여럿 있었고 또한 동네 어른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살피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나름의 교육 방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식의 수가 줄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 형성하는 경우가 적어지면서 다른 집 아이들에게 함부로 이야기하거나 교육하지 않는 실정이다. 꼭 필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과거에 비하여 절대적인 교육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학교에 들어와서야 아이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게 되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교사의 부담이 된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상대방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내가 저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지를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과 읽으면 지도하기 좋은 책이다. 중간에 아이들의 숨어 있는 마음을 계속적으로 볼 수 있어 다른 친구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선생님들의 커뮤니티 인디스쿨의 선생님께서 직접 읽고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6036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