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책아이들 먼저 읽고 제가 읽고 같이 슥슥 넘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접힌 책장을 열어보며 두 주인공의 마음을 읽어보는 구성이 좋았어요.아이들 기질인지 저의 양육방식 탓인지 두 주인공 얘기를 하면 둘 다 비슷하게 한 주인공으로 기울대요. 그럼 책속의 다른 주인공에 대해 얘기를 해봅니다. 끝에 있는 리딩가이드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 “아하~!”하게 되더라구요. 글고 주변의 친구이름을 예로 들며 얘기하면 더 잘 공감하더라구요.아이들이 가볍게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꼭 엄마나 아빠가 함께 읽고 소통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지인들에게 선물하고픈 책이예요.